익명이라 편하게 작성합니다.
어릴때부터 저한테는 '경험'은 자산입니다. 란 말을 좋아했어요.
그런 마음으로 다양한 산업분야와 다양한 직무를 경험했어요
개발빼고는 다 해본 것 같아요. 마케팅,기획,운영, 홍보, 심지어 다단계까지 해봤죠.
덕분에 여러 산업에 적응하며 일이 되게끔 하는 능력을 키웠다고 생각했어요.
근데 어느 순간 30대 중반이 다가오니 고민이 생기더라구요
이것도 저것도 할줄 아는데,,,, 뭐랄까요??... 제대로 내꺼라고 하는 건 뭘까?
결국 무엇을 가장 잘하는 사람일까? 나는 누구인가?? ..........원점으로 돌아가 다시 생각이 많아지더라구요
이직할때마다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 같으면서도 뭔가 계속 길을 찾지 못하는
방랑자 느낌이 듭니다. 한 가지 분야를 깊이 파고들지 못했다?는 불안감도 들고요
근데 또 가만히 있으면 답답해서 새로운 일을 찾고 싶은 마음이 커집니다.
이런 저 어떻게 해야할까요? 어떻게 길을 찾아가고 계신가요..?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