고대 ‘에피쿠테토스’ 는 , ’사람은 대상 때문에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, 그것을 받아들이는 방법 때문에 고민한다.’라고 말했다. 우리가 자주 겪는 불안, 분노, 슬픔 같은 감정은 그 사건 자체 때문이 아니라, 그 사건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말이다.
때론 과감하게, 때론 무시하며 내 마음 편하게 생각하고 싶지만 이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. 그동안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을 잘 해내기 위해 나름 노력했고 최선을 다했다는 감정이 붙들고 있기 때문이다.
그러나 외부세계는 내가 바꿀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, 그 외부를 받아들이는 내 태도와 생각은 내가 바꿀 수 있음에 자신감을 얻는다면 아무 문제 없는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.
나는 내 삶에 나의 옳은 해석이 기준이 되어 건강하게 살아가고, 이 방법을 많은 사람과 나누기 위해 ‘코칭’을 시작하게 되었다. 우선 나부터 그것을(?) 잘 받아드려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살아간다면,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고, 더 나아가 ‘코칭’ 전문가로서 자부심을 충족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.
나의 역할과 가치를 찾아 좀 더 나은 삶을 살아가기 위해 오늘도 ‘셀프코칭’으로 하루를 시작한다. “세상을 탓하지 마라”, “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자기 마음과 판단을 훈련하라’” 라는‘에피쿠테토스’의 말이 들리는 듯하다.